농협충북지역본부가 농업인의 농작업재해사고에 대한 보장을 목적으로 농업인 전용공제(보험) 취급해 농작업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사고와 손해를 보장해줌으로써 조합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농번기를 맞아 농작업시 자주 발생하는 각종 재해사고로 인한 신체손해와 농기계손해를 보장해주는 농민 전용공제 상품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현재 도내 농민조합원이 가입한 농업인안전공제(신체손해보장)는 2만8천6백86건, 농기계종합공제(기계손해보장) 3천2백76건이 가입되었다.

또 재해사고에 의한 사고공제금 지급액은 지난99년 1월이후 기준 신체손해는 1천40건에 10억3천만원이 지급됐고, 농기계손해는 78건에 2억4천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작업 재해사고의 원인으로는 경운기 운행중 벨트가 이탈되거나 다른 농기계와 연결시키는 작업과정에서 손이 절단되는등 사고가 많으며 콤바인, 트랙터등을 일반도로에서 운행시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 및 장해사고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이인수공제팀장은 『농번기를 맞아 농작업을 하는 농민조합원들의 각종 재해사고가 많다』며 『농협에서 국고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민전용 공제를 이용하면 재해시 경제적 어려움을 덜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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