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출장소 기획실 지방전산주사보 김인순씨(35)가 컴퓨터 2000년 문제해결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공이 인정되어 지난 27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90년 12월 괴산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씨는 92년 증평출장소로 전입하여 지금까지 9년 4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맡은바 직무에 충실하여 왔을뿐 아니라 특히 전산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정부시책추진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씨는 직장생활면에서는 남보다 1시간씩 일찍 출근하여 사무실 및 전산실 정리정돈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Y2K에 대비하여 산하 전직원 교육과 지방행정정보화운영(14개 분야 2백건)및 인터넷을 이용한 출장소 홍보에 전력해 왔다.

가정면에서는 항상 근검절약을 신조로 화목하고 정다운 가정을 꾸미고 있으며 시부모 등 3대가 함께살며 휴일에는 농사일도 거두는 효부로 이웃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김씨는 증평읍 연탄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서경원씨(40)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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