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직委 위촉식 갖고 공식 출범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총괄하게 될 조직위원회가 25일 심대평 충남지사, 이보식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엑스포행사장 조성과 전시연출, 홍보, 해외전시업체 유치, 수익사업 등 실질적인 사업을 주도하게 될 조직위는 국회의원 등 정계, 연고기업, 인삼관련 유관기관, 행사후원 단체장 등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보식 조직위원장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고려인삼 종주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한층 더 확립하는 획기적 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직위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엠블럼과 마스코트, 로고를 공개했다.
 엠블럼은 고려인삼의 모양과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문양을 바탕으로 지구촌을 감싸고 있는 고려인삼의 힘찬 생명력이 하늘과 땅의 조화로 생성된 신비의 명약임을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건강ㆍ장수의 상징인 충남의 마스코트 귀도리를 세계적인 이미지로 격상토록 표현하고, 로고는 부드러움과 포용력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향하는 충남인의 기상을 담고 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2006년 9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금산군 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열리며, 세계 15여개국과 80여개 인삼관련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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