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농산물 제공 앞장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연구센터를 설립, 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대는 국내 최초로 GAP 연구센터를 학내에 설립함으로써 명실상부 청정 농산물의 생산ㆍ유통ㆍ판매에 관한 연구의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GAP는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체 위해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하는 선진국형 청정농산물 관리제도다.
 즉, 농작물을 심기 전에 토양과 물을 검사하고, 농약과 비료를 안전기준에 맞추어 주며, 수확한 후 저장·가공할 때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이다.
 센터에서는 우수농산물관리제도에 대한 기초 및 응용연구와 교육을 실시하며, 농산물 안전에 대한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전문 영농인을 육성, 재교육하게 된다.
 특히 국내에서는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처하기 위해 GAP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06년부터 인증제도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윤영남 충남대 GAP 연수센터장은 “국내에서 3년전부터 GAP제도가 시범 실시되고 있으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연구ㆍ홍보ㆍ교육이 충남대 GAP센터에서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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