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 등

계속되는 한파에도 영동지역에서 건축공사가 추진되어 자칫 졸속시공이 우려되고 있다.
 영동군과 관련업체는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건축공사를 겨울철임에도 공사중지를 못한채 현재 준공을 앞두고 마감공정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추위에서도 건축공사의 일부 공정은 공기를 쫓기면서 마지막 콘크리트 타설 등이 진행되어 자칫 졸속 시공의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사업비 5억3천여만원이 들어가는 영동읍 부용리의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의 경우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이달 7일 군에 준공계를 제출하였으나 데코타일을 붙인 건물바닥 일부가 접착부족으로 타일 사이가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하여 사업부서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3억9천여만원이 들어간 영동 추풍령 어린이집(연면적321,53㎡)도 지난해 10월 착공하여 내주 준공예정으로 현재 마감공사가 진행중이나 몰탈을 이용한 벽돌 담장공사와 놀이기구 설치를 위한 바닥 콘크리트 작업을 최근에 마쳤다.
 이 사업은 추풍령면 재래시장에 위치하여 공사 진행의 어려움으로 공기가 불가피하게 연장됐다.
 이와관련 시공회사측은 겨울철이라해도 실내공사이기에 문제가 될 부분은 전혀 없음을 설명했다.
 영동군의 한관계자는 건축공사인데다 개원 관계로인해 사업이 계속 추진됐다 며 철저한 준공검사로 문제가 발생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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