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16개반 운영 3천여명 교육

영동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업경쟁력강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아지면서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포도를 비롯한 13개 영농기술반과 3개분야의 농촌생활 자원분야로 편성되어 총 3,110명의 농업인들에게 실시중인 영농교육은 농업의 정책방향과 DDA FTA등에 대응한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전문과목으로 식량작물과 지역전략품목, 생활과학기술, 저비용 영농기술과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9일 열린 복숭아 영농교육장에는 당초 120명을 교육하기로 계획하였으나 3배에 가까운 349명이 참석하여 영농설계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뜨거움을 입증하고 있다.
 사과반의 경우도 100명 계획에 158명이 교육에 임하였고 시설포도, 자두, 축산, 농산물 포장의 교육에도 600%의 교육인원이 증가하는 등 일정의 절반이 지난 현재 74%의 교육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이 참여도가 높은 것은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작목에 대한 교육 편성과 강사들이 전문가로부터 강의기법을 배워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영농에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에는 우수품질만큼 중요시되는 농산물 포장, 농촌관광 삼품화, 소비자 농업 등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농업인이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농기센터는 이달 31일까지 영농기술분야 포도 820명, 벼농사 660명, 시설포도 150명, 복숭아 120명, 감 190명, 사과 100명, 배 자두 180명, 양봉 85명, 인삼 60명, 축산 65명, 채소 60명 영농지도자 200명 등과 생활자원분야에는 소비자농업 150명, 농촌관광상품화 120명, 농산물포장 150명 등 총 3,110명의 교육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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