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활성화·고용창출 홍보사절단 구성

당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유치팀과 투자유치팀을 중심으로 홍보사절단을 구성하고 우량기업에 대한 유치작전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해 부곡국가산업단지 내 미분양 토지를 소분할 분양하는 등 74개 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100개 우량기업을 유치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1단계로 월 1회 이상 수도권 공단사무실과 출향기업인을 수시 방문해 석문복합산업단지, 지방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산업입지를 대상으로 최적의 산업입지조건과 최고의 투자지역임을 중점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 2단계로 공장을 당진으로 이전할 경우 토지매입비 일부와 교육훈련비, 고용보조금, 설계용역비 등을 지원하고 첨단기업 이전 시 진입도로개설, 대중교통노선 개설, 상하수도. 생활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을 지원키로 하고 이미 20억원의 기업유치 기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공장설립 승인을 위한 부서간 협의기간을 14일에서 5일로 단축시키고 부동산 매물정보 등 공장설립 가능 개별입지를 D/B화 해 신속히 제공하며 산긿학긿관 협력체결을 통해 기능인력을 적극 양성 지원할 계획이다.
 3단계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경영안정자금, 벤처기업지원자금, 농공단지입주자금 등 3억~10억원의 자금을 저리융자 지원하고 창업공장에 대해 지방세인 등록세, 취득세, 재산세, 종토세를 50~100%면제 또는 감면해 주는 등 최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 군은 부곡산단 미 분양지 34만8천평 중 A지구 13만2천평에 대모 엔지니어링외 30개사, B지구 12만4천평에 태창철강(주)외 15개사, C지구 9만2천평에 (주)동서기공외 6개사 등 54개 업체를 유치했으며 신나게 기업하는 충남만들기 최우수, 기업유치 실적 우수 및 전경련으로부터 기업하기 좋은 지역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관계자는 “정확한 투자정보를 수집하여 많은 우량기업이 이전될 수 있도록 업무혁신과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가지고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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