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도심 해바라기공원 조성사업이 민간단체를 주축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칠금동사무소 직원들과 4개 직능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해바라기 묘포를 조성하고 이달 중순께 탄금대 약수터에서 자전거도로 입구까지 1.2㎞ 구간의 도로 주변에 해바라기 2천본을 심기로 했다.

칠금동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가 육묘와 파종관리를, 통장협의회와 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3개 단체가 식재를 맡기로 했으며 시비관리는 동사무소 직원과 인부들이 맡기로 합의 했다.

또 용산동 지역도 지난달 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바르게살기위원, 개발위원, 노인회원, 일반시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용산천 둔치 2천5백㎡에 해바라기 공원을 조성했다.

동은 이달중 용산천변 2백50m 구간의 석축정비를 완료 하고 휴식용벤치 4개와 둔치 진입계단 4개소를 설치키로 했으며 가로변에 벚나무 20주를 식재하는 등 부대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해바라기 꽃길이 조성될 경우 도심지 주민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공동작업에 따른 주민들의 화합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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