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대상…도내 20여개 조성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강명구)는 도시민의 농사체험과 도시 어린이의 교육현장 제공을 위해 7일부터 도내 20여개의 주말농장을 조성하여 우수고객에게 무료로 분양한다.
 테마별로 주말농장,주말과수원,주말목장으로 나눠 분양하며, 상추, 배추,쑥갓 등의 종자와 비료, 농기구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농협 농사기술사의 영농지도를 받아 주말농장을 운영하게 된다.
 주말농장은 농지 5~10평을, 주말 과수원은 포도,사과,배 등 과실수 2그루 정도를 임대한다.
 주말 목장은 흑염소,사슴 등을 도시민이 분양받아 일정기간동안 목장주에게 사육관리를 위탁하고 관리비를 부담한다.
 또 도시민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봄 농장 단위별로 농산물 품평회 등의 이벤트 행사 및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참여 회원을 위하여 원두막, 농산물판매장, 주차장 등의 각종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추어 분양할 예정이다.
 농협관계자는 “영농체험을 통해 건전한 가족생활과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의 심신단련, 자녀들의 참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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