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유통업계, 화이트데이·결혼시즌 판촉전

‘연인, 신혼부부를 잡아라.’
 오는 14일 화이트데이와 결혼시즌이 겹치면서 지역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계는 연인과 신혼부부를 노린 다양한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
 ◇백화점=청주백화점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새봄맞이 웨딩패션제안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혼부부를 위한 청첩장이나 결혼 증빙서 소지 고객에 대해 추가 10%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청주백화점은 신혼부부를 위한 사은품행사와 메이크업쇼를 병행하고 있으며, 7일부터 12일까지 화이트데이 초콜릿 특가전을 개최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사랑의 화이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원하는 문자를 새긴 수제 초콜릿은 8천~2만원선이며,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 초콜릿은 2만5천원 정도다.
 화이트 초콜릿은 10~20% 할인 판매되며, 9일부터 12일일까지 선착순 1천명에겐 초콜릿을 살 경우 로또복권을 줄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대전점도 12일까지 ‘화이트데이 경품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할인점=지역 최대 할인점인 홈플러스 청주점은 오는 14일까지 ‘연인 성격과 어울리는 와인선물 제안전’을 마련했다.
 연인의 성격과 맞는 와인도을 추천해 주고 있다. 또 사탕류, 와인 등 화이트데이 상품을 5천원 이상 구입할 경우 총 6천명을 추첨해 꽃다발을 무료로 배달해 준다.
 롯데마트 청주점도 오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사랑의 캔디 모음전’을 진행한다.
 사탕인 케빈 디쉬(7천원), 사탕 선물 바구니(7천~1만2천원)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홈플러스 청주점 서인수마케팅담당은 “화이트데이 특수에 대비해 다양한 기획상품을 마련했다”며 “초콜릿 이외에 와인행사도 마련해 연인고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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