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충남도지사, 도민과의 대화 마무리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7일 논산시를 끝으로 50일간의 16개 시ㆍ군에 대한 도민과의 현장 방문 대화를 모두 마쳤다.
 이번 대화는 그동안 전 시ㆍ군이 공통적으로 추진해오던 동일 주제일괄 대화방식에서 벗어나 시ㆍ군별 주제가 있는 대화를 추진하고 기존의 형식과 틀에서 벗어나 검약하고 절제된 가운데 도민의 여망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또 민선 10년을 재조명하면서 충남도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주력하는 한편 생활속 현장을 선택 46개소 6천여명 등 다양한 계층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파악 및 애로사항 청취하고 신행정수도 건설 등 도정현안사항에 대해 직접 교감을 가져 도정의 신뢰를 높이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도민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화는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을 이끌어낸 도민의 의지를 재결집 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의 릫대한민국의 중심 충남릮 건설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면서 각 지역별 발전방안에 대한 대안제시와 함께 신 활력지역(서천ㆍ청양ㆍ금산ㆍ부여)에 대한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전국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재래시장, 쇼핑센터,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기업하기 좋은 1등 충남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ㆍ복지시설 관계자와 농림수산어업 등에 종사하는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피부로 느끼는 현장 체험 방식으로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대화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은 총 310여건중 농림수산 분야 84건(27%), 건설교통 분야 79건(26%), 경제통상 분야 35건(11%), 문화관광 분야 34건(11%), 복지환경 분야 29건(9%), 자치행정 분야 49건(16%) 등 전 분야에 거쳐 골고루 도민의 의견이 집약된 것으로 평가 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들의 의견(310건)에 대해 각 부서별로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도민에 의한 자치 시대를 열어가는 지평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ㆍ군 현장방문 대화가 기존 형식에서 탈피, 주민들의 삶을 직접 체감하고 느낄 수 있게 주민만족도 조사와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문가 및 직능 단체, 오지ㆍ도계마을, 공주ㆍ연기 지역 주민 대화 등 수요자 중심의 방문 계획을 수립, 도민에 의한 도정이 펼쳐 질수 있도록 도민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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