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협 결연알선…기업 기관등 적극나서

기업체, 기관단체와 농촌마을을 결연시켜주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알선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충북농협과 충북도는 지난달 11일부터 공동으로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알선상황실을 설치, 도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뿐만 아니라 수도권지역의 정부부처와 정부산하 기관단체,기업체,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도내 농촌마을과 자매결연 알선을 펼치고 있다.
 도는 도청내 각 실국과 사업소별로 도내 25개 농촌마을과 각각 자매결연을 하기로 하고 후보마을 선정에 나선 가운데 농정국은 음성 원남 하당리와 문화관광국은 보은 마로 갈전마을을 이달 중순에 자매결연키로 했다.
 이와 함께 1사1촌 자매결연 알선상황실을 통해 국방부는 오는 24일 충주 주덕 당우리 유동마을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보건복지부도 오송생명과학단지 접경마을과 자매결연을 하기위해 청원 강외 강내면지역 5개 마을을 둘러봤다.
 산림청은 보은 산외 신정리마을과 농산물유통공사 본사는 음성 삼성 지역의 마을과, 한국마사회는 청원지역의 마을과 한국무역협회 산하 6개사도 청원군내 6개 농촌마을과 공동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옥천 군북의 농촌마을, 농산물유통공사는 충북지사도 괴산 청천 사담마을, 환경관리공단도 충북지역의 농촌마을과 결연하기위해 후보마을을 물색하고 있다.
 충북의 대표적 향토기업중 하나인 충북소주(주)는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와 자매결연을 결정하고 마을주민들과 좌담회까지 마쳤으며, 국제농기계 충북서비스센터도 음성군 대소면 태생7리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충북농협과 충북도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이 범도민운동으로 자리잡도록 도내 기업체 등에 참여안내 서한문과 팜플릿을 발송하는 등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기업과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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