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고부에 대한 종합검진 행사는 효를 장려한다는 기본 취지 외에 평소 건강을 돌볼수 없었던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진료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아산재단과 공동으로 실시된 이날 검진은 제 28회 어버이날을 맞아 농촌지역 농협에서 추천해 선정된 모범고부로서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 사랑과 효도가 넘치는 화목을 가정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부가 대상이다.
서울 중앙병원의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 검진서비스는 흉부 및 X_Ray, 위장조영(또는 내시경), 복부 초음파, 심전도, 면역및 핵의학, 혈압·비만도 조사등 약 75개 항목의 종합건진이 실시됐다.
한편 청원 강내 시어머니 이정의씨와 며느리 강복남씨등 5가구 10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농협은 이상소견이 의심되는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무료로 제 2차 진료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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