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역전마라톤] 시·군출사표 <진천군>

진천군은 올해 도지사기 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를 진천육상의 자존심과 명성을 되찾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임원진과 선수단이 한마음으로 뭉쳐 지난달말부터 맹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중학생 선수들의 선전이 상위권 진입에 큰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중등부 선수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기량을 다지는 데 역점을 뒀다.

진천군선수단은 군청 육상실업팀이 평상시 훈련처럼 열심히 뛰어주고 여기에다 중등부 선수 7명이 예상외로 선전한다면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은 대회 초창기때에는 종합우승 2회를 차지하는 등 항상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6위 등 2000년대 들어서 학생 선수들의 부족 등으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장주식 단장(48·군체육회 전무이사)은 “올해 도지사기 차지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임원진과 선수들이 하면 된다는 굳은 각오로 2~3위권 진입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21세기 지방화를 선도하는 스포츠 메카인 ‘생거진천’과 전국 대상에 빛나는 ‘진천쌀’의 우수성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단장=장주식▶감독=윤성로▶코치=이제일▶선수단=전석준(진천중3) 안시영(진천중2) 김홍민(진천중1) 안성종(진천중1) 노승진(이월중2) 서효석(백곡중2) 김선명(백곡중2) 우경희(여·24·진천군청) 연정화(여·19·진천군청) 김진숙(여·27·진천군청) 황인엽(충북체고2) 이상명(충북체고3) 박수영(충북체고2) 이역한(18·진천군청) 최길영(18·진천군청) 박민경(19·진천군청) 정건희(23·진천군청) 김은수(26·진천군청) 홍성덕(22·국민체육공단) 등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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