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에 고위 공직자가, 또는 그 부인이나 친인척들이 위장전입이나 사전에 지역개발과 관련한 고급정보를 입수하는등 불법적이거나 편법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론이 들끓으면 당사자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나는 결백하다’고 호소 한다.

헌데 이같은 당사자들의 강력한 부인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의혹의 후폭풍에 나가 떨어지고 정부의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곤한다.

올들어 이같은 불명예 퇴진을 한 참여정부의 고위 공직자가 무려 4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1월 5일 취임한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이틀후인 7일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과 국가공무원으로서 겸직할 수 없는 기업체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여론의 화살이 등에 꽂히자 마자 막 올라탄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이어 달리던 말에서 떨어져 땅바닥에 나동그라진 인사가 이헌재 경제부총리였으며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이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강동석 건교부장관이 처제 및 친구의 부동산 관련과 아들의 인사청탁 등의 의혹이 제기되자 예의 ‘아니다’에 이어 ‘나는 결백하다’고 호소했으나 결국 또 떨어지고 말았다.

달리던 말이나 막 올라탄 말에서 떨어져 깊은 상처를 입은 이들의 비리 의혹이 때론 20여년전의 일이거나 친인척들의 부동산 투기를 몰랐을 수도 있고 직접 개입하거나 슬쩍 눈 감아주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27일에 떨어진 강동석 장관측은 누군가 조직적으로 강 장관을 흔들려고 의혹을 부풀리고 다녔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여우가 둔갑이라도 했다는 것인가.

여우는 둔갑을 잘했기로 옛 괴기설화나 미녀설화에 빠짐없이 끼였다. 미모로 남자를 잘 홀리는 간사한 여자를 일컬어 여우가 둔갑한 것이라며 이를 구미호라고도 한다.

서양에서도 ‘꼬리 잃은 여우’란 말이 있다. 제 꼬리가 잘려진 여우가 다른 여우의 꼬리를 자르려다가 실패했다는 이솝이야기에서 비롯된 말로 자기가 불행이나 곤경빠졌을 때 남들도 그 경지로 몰아 넣으려는 수작을 뜻한다.

또 ‘좁쌀 여우’도 있다. 사람됨이 음흉하고 옹졸하며 남을 속이는데 이골이 난 자를 말한다.

‘여우 소득’이란 말도 있다. 남이 구축한 기반이나 자산에 도중에 뛰어들어 이득을 노리는 행위를 말한다.

투서나 음모론은 ‘꼬리 잃은 여우’나 ‘좁쌀 여우’의 소행이기에 이들 여우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 허나 고위 공직자 부인이나 친인척들의 부동산 투기등은 ‘여우 소득’이다.

여우가 둔갑하여 산에서 도시로 내려 왔는가 보다.세간에 고위 공직자가, 또는 그 부인이나 친인척들이 위장전입이나 사전에 지역개발과 관련한 고급정보를 입수하는등 불법적이거나 편법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론이 들끓으면 당사자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나는 결백하다’고 호소 한다.

헌데 이같은 당사자들의 강력한 부인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의혹의 후폭풍에 나가 떨어지고 정부의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곤한다.

올들어 이같은 불명예 퇴진을 한 참여정부의 고위 공직자가 무려 4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1월 5일 취임한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이틀후인 7일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과 국가공무원으로서 겸직할 수 없는 기업체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여론의 화살이 등에 꽂히자 마자 막 올라탄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이어 달리던 말에서 떨어져 땅바닥에 나동그라진 인사가 이헌재 경제부총리였으며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이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강동석 건교부장관이 처제 및 친구의 부동산 관련과 아들의 인사청탁 등의 의혹이 제기되자 예의 ‘아니다’에 이어 ‘나는 결백하다’고 호소했으나 결국 또 떨어지고 말았다.

달리던 말이나 막 올라탄 말에서 떨어져 깊은 상처를 입은 이들의 비리 의혹이 때론 20여년전의 일이거나 친인척들의 부동산 투기를 몰랐을 수도 있고 직접 개입하거나 슬쩍 눈 감아주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27일에 떨어진 강동석 장관측은 누군가 조직적으로 강 장관을 흔들려고 의혹을 부풀리고 다녔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여우가 둔갑이라도 했다는 것인가.

여우는 둔갑을 잘했기로 옛 괴기설화나 미녀설화에 빠짐없이 끼였다. 미모로 남자를 잘 홀리는 간사한 여자를 일컬어 여우가 둔갑한 것이라며 이를 구미호라고도 한다.

서양에서도 ‘꼬리 잃은 여우’란 말이 있다. 제 꼬리가 잘려진 여우가 다른 여우의 꼬리를 자르려다가 실패했다는 이솝이야기에서 비롯된 말로 자기가 불행이나 곤경빠졌을 때 남들도 그 경지로 몰아 넣으려는 수작을 뜻한다.

또 ‘좁쌀 여우’도 있다. 사람됨이 음흉하고 옹졸하며 남을 속이는데 이골이 난 자를 말한다.

‘여우 소득’이란 말도 있다. 남이 구축한 기반이나 자산에 도중에 뛰어들어 이득을 노리는 행위를 말한다.

투서나 음모론은 ‘꼬리 잃은 여우’나 ‘좁쌀 여우’의 소행이기에 이들 여우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 허나 고위 공직자 부인이나 친인척들의 부동산 투기등은 ‘여우 소득’이다.

여우가 둔갑하여 산에서 도시로 내려 왔는가 보다.세간에 고위 공직자가, 또는 그 부인이나 친인척들이 위장전입이나 사전에 지역개발과 관련한 고급정보를 입수하는등 불법적이거나 편법적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여론이 들끓으면 당사자들은 모두가 하나 같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나는 결백하다’고 호소 한다.

헌데 이같은 당사자들의 강력한 부인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의혹의 후폭풍에 나가 떨어지고 정부의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곤한다.

올들어 이같은 불명예 퇴진을 한 참여정부의 고위 공직자가 무려 4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1월 5일 취임한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취임 이틀후인 7일 아들의 부정입학 의혹과 국가공무원으로서 겸직할 수 없는 기업체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는 여론의 화살이 등에 꽂히자 마자 막 올라탄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이어 달리던 말에서 떨어져 땅바닥에 나동그라진 인사가 이헌재 경제부총리였으며 최영도 국가인권위원장이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강동석 건교부장관이 처제 및 친구의 부동산 관련과 아들의 인사청탁 등의 의혹이 제기되자 예의 ‘아니다’에 이어 ‘나는 결백하다’고 호소했으나 결국 또 떨어지고 말았다.

달리던 말이나 막 올라탄 말에서 떨어져 깊은 상처를 입은 이들의 비리 의혹이 때론 20여년전의 일이거나 친인척들의 부동산 투기를 몰랐을 수도 있고 직접 개입하거나 슬쩍 눈 감아주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지난 27일에 떨어진 강동석 장관측은 누군가 조직적으로 강 장관을 흔들려고 의혹을 부풀리고 다녔다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여우가 둔갑이라도 했다는 것인가.

여우는 둔갑을 잘했기로 옛 괴기설화나 미녀설화에 빠짐없이 끼였다. 미모로 남자를 잘 홀리는 간사한 여자를 일컬어 여우가 둔갑한 것이라며 이를 구미호라고도 한다.

서양에서도 ‘꼬리 잃은 여우’란 말이 있다. 제 꼬리가 잘려진 여우가 다른 여우의 꼬리를 자르려다가 실패했다는 이솝이야기에서 비롯된 말로 자기가 불행이나 곤경빠졌을 때 남들도 그 경지로 몰아 넣으려는 수작을 뜻한다.

또 ‘좁쌀 여우’도 있다. 사람됨이 음흉하고 옹졸하며 남을 속이는데 이골이 난 자를 말한다.

‘여우 소득’이란 말도 있다. 남이 구축한 기반이나 자산에 도중에 뛰어들어 이득을 노리는 행위를 말한다.

투서나 음모론은 ‘꼬리 잃은 여우’나 ‘좁쌀 여우’의 소행이기에 이들 여우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 허나 고위 공직자 부인이나 친인척들의 부동산 투기등은 ‘여우 소득’이다.

여우가 둔갑하여 산에서 도시로 내려 왔는가 보다. /조승희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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