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삼 충북육상연맹회장

“중부매일이 주최하는 시ㆍ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는 충북이 육상 중장거리 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강한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북육상경기연맹 신동삼회장((주)진천터미널대표)은 “부산-서울간 역전경주대회에서 충북이 7연패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시ㆍ군대항 대회에서 우수선수를 꾸준히 발굴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회장은 또 “이 대회는 각 시ㆍ군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기지역에서 육상종목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시ㆍ군 성적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노력한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실업을 창단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회장은 “충북 육상중장거리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시ㆍ군대항 대회에 대한 충북도와 지방자치단체, 충북체육회의 관심을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회장은 그러나 아쉬운점도 지적했다.

신회장은 “학교육상팀의 저변이 너무 엷어 아직도 매 대회때 마다 일부 시군은 선수부족에 허덕이고 있어 안타깝다”며 “전도 유망한 육상꿈나무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각 시ㆍ군과 교육청에서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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