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향토문화선양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연기군민대상 수상자를 5명을 확정하고 오는 17일 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키로했다.

연기군민대상은 지난 1994년에 제정돼 향토문화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자를 교육, 문화 및 체육진흥 등 6개 부문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1995년도부터 현재까지 36명을 시상했다.

부문별 수상자 및 공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문=임헌만씨(70·연기교육청자문위원장)는 43여년간 교직에 봉사하면서 아동의 바람직한 생활지도와 인성교육에 노력하는 등 교육발전에 공헌했다.

▶문화 및 체육진흥부문=장영씨(59·조치원문화원장)는 33여년간 연기체육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조치원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전국에서 시범문화원 육성 및 향토문화 예술선양에 공헌했다.

▶농업부문=박길홍씨(61·농업)는 과학영농기술 선도실천 보급, 무인방제 시설 등 시범영농 및 고추명품화 사업추진, 한우번식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공동생산 등 농업발전에 헌신했다.

▶사회봉사 및 효행부문=김일호씨(53·원조회장)는 향토문화 예술인으로써 창작과 비평활동을 통해 사회개혁과 군민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신행정수도 지속추진을 위한 충청인의 열망과 열의를 결집하는데 기여했다.

▶특별상부문=류철식씨(39·목사)=지역아동센터 설치, 청소년들의 바른성장 및 저소득층 빈곤탈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에 헌신해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