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2001,필승 2004」.충북도가 마련한 충북체육의 향후 전략이다.한마디로 2001년 천안전국체전에서 11위로 도약하고 제85회 충북체전에서는 종합 3위로 시상대에 오른다는 야심찬 전략이다.

개최지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인다는 것이다.듣기만 해도 흥분되고 가슴 벅찬 소식이다.소년체전 8연패 위업 달성 당시의 기세가 용트림치는 기분이다.목표대로만 추진된다면 충북체육의 앞날은 훤히 밝아온다고 할수있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얼마전 충북 체육을 책임지는 관계자들이 모여 숙의에 숙의를 거듭했다.이날 회의는 두가지로 정리됐다.

하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방안이고 또 하나는 시설확보및 시설보강이다.경기력 향상 방안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대학굛일반부 선수 확보와 지자체및 실업팀 창단,그리고 우수선수의 타시도 유출 억제 내용이다.그동안 뜻있는 체육인들이 기회있을때마다 부르짖던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들이다.2002년부터는 주경기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의 보수와 보강등도 포함돼 있다.

지난주 열린 도체육회 2001 예산심의에서도 올해보다 증액시켰다.전국 꼴치의 예산이 어느정도 해갈되는 빛이 보이고 있다.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보면 충북체육의 앞날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디딤돌을 마련한 셈이다. 뒤늦게 나마 체육인들이 모두 한목소리르 내고 일어선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다행스런 일이다.중요한 것은 계획보다 실천이다.

21일은 올한해를 마감하는 충북체육상 시상과 함께 2004년 성공체전 준비와 필승다짐대회가 열리는 날이다.계획과 구호보다 실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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