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기계공고에서 열린 '제5회 충청권 교육청 축구대회' 참가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가 21일 충남기계공고에서 열린 '제5회 충청권 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단장 이건영, 이하 충북)가 21일 충남기계공고에서 열린 '제5회 충청권 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날 대회에는 충북교육청을 포함해 대전, 세종, 충남 등 4개 교육청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경기를 치렀다.

충북은 첫 경기에서 세종을 만나 김이형 선수의 헤더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했다. 충남과 맞붙은 두번째 경기는 선제골을 뽑았지만 바로 충남에게 한 골을 내주고 말았다.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다가 신웅섭 선수의 정확한 슛팅이 골문을 가르며 2:1로 충남의 거센 반격을 뿌리쳤다.

마지막 대전과의 경기는 쉽게 이어갔다. 충북은 박상규, 신웅섭 선수의 연속골로 2골을 앞서갔다. 이후 대전에게 한 골을 내주었지만 결국 2:1로 경기를 마쳤다.

이건영 단장은 "우승을 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친목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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