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둔 18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외부를 기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2018.04.21. / 뉴시스
남북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둔 18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 외부를 기자들이 둘러보고 있다. 2018.04.21. / 뉴시스

 

[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남북 정상회담 의전·경호·보도 관련 3차 실무회담이 23일 판문점에서 열린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22일 청와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22일) 북측에서 경호, 의전, 보도 분야 실무회담을 내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제안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우리는 이에 동의했다"며 "이에 따라 (실무회담은) 내일 오전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정상회담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내일 3차 실무회담 이뤄지면 여러 가지가 결론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은 2차례의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오는 장면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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