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대상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 교육

봉산면의 산에들에 표고버섯 농장에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버섯따기, 버섯종균접종 체험을 하고 있다.
봉산면의 산에들에 표고버섯 농장에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버섯따기, 버섯종균접종 체험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2018 귀농·귀촌 희망캠프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희망캠프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32명을 대상으로 농촌생활 적응 및 영농정착을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1~22일까지 진행된 1회차 행사는 '예산군 귀농귀촌 정책' 강의와 함께 산에들에 표고버섯 농장의 버섯따기, 버섯종균접종, 버섯장아찌 만들기, 맛있는텃밭 농장의 씨앗이야기, 식경험체험, 텃밭채소의 채종, 심기 등 다채로운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희망캠프는 ▶1회차 4월 21~22일 ▶2회차 5월 12~13일 ▶3회차 6월 16~17일 등 총 3회 100여명이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 기간 중 교육생들은 파종·수확 및 농장체험, 선도 농가를 통한 농업 노하우 전수 ,귀농·귀촌에 필요한 사전정보 제공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추사고택, 황새공원, 충의사 등 관내 문화 관광지 탐방을 통해 군의 역사를 체험하고 회 차 마다 2개 농가씩 6개 우수체험 농가를 방문해 견학 및 농촌음식 체험을 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교육생들이 농촌생활을 있는 모습 그대로 경험할 수 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3회차까지 모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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