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시상식 '대상' 수상

2016년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 뉴시스
서산 해미읍성 역사체험축제 / 뉴시스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의 대표 축제인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서산시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시상식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문화관광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만16세 이상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와 전문가의 심의를 통해 각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인지도 및 브랜드 경험·선호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서산해미읍성축제는 병영훈련 체험, 병영음식 체험, 조선시대 육방체험 등 병영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된다.

서산출신 역사 인물 마당극, 태종대왕 강무 및 행렬, 천주교 순교행렬 재현 등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지난해 22만여명이 찾았다.

그 결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년 연속'문화체육 관광축제 유망축제'에 선정돼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았다.

특히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며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피너클 어워드'세계대회에서 BEST 신규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조선시대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재현하고 있다"며"올해도 세계 민속놀이, 불꽃놀이, 전통국악공연 등 주민이 만들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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