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행정대학원 설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2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을 공동 수행하는 교육부와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인사혁신처, 세종시 등 협업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복청은 지난 2월에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연구용역 수행자로 선정한 바 있다.

연구용역은 행복도시 내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업으로서, 다양한 설립 방안 및 현실여건 등을 검토하여 최적의 설립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행정대학원이 급변하고 있는 정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무원 및 정부기관, 연구단체에 대한 수요조사와 국내외 사례분석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올해 하반기까지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 후, 별도로 국립행정대학원 선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국립행정대학원이 설립되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공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도시의 기능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은 행복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정부부처와 전문가들이 거시적인 적 모델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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