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연초는 24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애플데이'를 개최했다.
괴산 장연초는 24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애플데이'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장연초는 24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애플데이'를 개최했다.

애플데이 '24일, 2(둘이서)4(사과해요)'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실수나 사소한 오해 등에 대해 먼저 사과하고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달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 행사이다.

이날 학생들은 친구나 선생님에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편지로 써서 전달했으며 사과하는 마음을 담은 글과 함께 사과와 사과 파이를 친구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구성원간의 화해와 소통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학생과 교사가 함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화해와 소통의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세우는 계기가 됐다.

장연초는 매달 24일을 '애플데이'로 정하고 학생들이 직접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전달하면서 친구와의 갈등을 해소하고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애플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5년)은 "친구에게 사과 편지를 쓰면서 평소 미안했던 마음이 있는 친구에게 전할 수 있었고 우정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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