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표 충북대 총장·정성봉 청주대 총장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에 '열공 야식' 배달

윤여표(왼쪽 첫 번째) 충북대 총장이 23일 학내 중앙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정성봉(오른쪽 첫 번째) 청주대 총장이 24일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내 총장들이 밤 늦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야식 배달에 나섰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지난 23일 저녁 학내 중앙도서관에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열공야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윤 총장은 김밥과 음료를 1천여명에 제공했다. 이날 조천희 충북대총동문회장과 학생회도 함께 했다.

윤 총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보니 대견하다"며 "약소하지만 간식으로 기운을 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24일 시험공부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간식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정 총장은 '중간고사 대박기념 이벤트 1탄, 오늘은 총장님이 쏜다' 행사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 1천인분을 준비해 시험공부에 치친 학생들을 위로했다.

정 총장은 "시험기간 동안 밤 늦도록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교수는 제자사랑, 학생은 교수사랑 인식으로 구성원간 상호 신뢰문화가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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