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원사업 통해 경쟁력 강화
현대화 사업 등 54억5천만원 투입

송기섭 군수, 정태흥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장,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120여 명은 지난 19일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생거진천 숯채화 오이 홍보 활동을 펼쳤다./진천군 제공
송기섭 군수, 정태흥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장,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120여 명은 지난 19일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생거진천 숯채화 오이 홍보 활동을 펼쳤다./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소비자 눈 높이에 맞는 농산물 명품화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시설채소 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차별화된 농산물 명품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주요 사업은 시설원예 개보수사업 6억9천600만원, 시설하우스 숯가루 및 토양개량제 지원 13억9천만원, 지역 맞춤형 채소비가림시설 지원 6억9천만원, 원예 및 특용작물 품질 개선사업 7억원,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사업 13억 6천만원,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6억원으로 총 54억5천여 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19일에는 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송기섭 군수, 정태흥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장, 진천오이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120여 명이 서울 가락동 경매시장에서 생거진천 숯채화 오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진천, 초평, 이월, 광혜원면 작목반 등 70여 농가에서 생산하는 숯채화 오이는 식감이 좋고 맛과 향이 뛰어나 경매시장에서 최상위권 가격을 형성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군은 숯채화오이 등 경쟁력있는 명품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인 ‘진천몰’을 활성화하고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특판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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