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구청장 3명 경선결과 발표

민주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유성구청장 후보 정용래, 대덕구청장 후보로 박정현 예비후보를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8.04.24. / 뉴시스
민주당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유성구청장 후보 정용래, 대덕구청장 후보로 박정현 예비후보를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8.04.24.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대덕구, 유성구청장 후보가 확정됐다.

민주당 대전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 3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동구청장 후보로 황인호 전 대전시의원 ▶대덕구청장 후보로 박정현 전 대전시의원 ▶유성구청장 후보로 정용래 전 유성구청장 비서실장을 각각 공천 후보자로 확정했다.

양자 대결로 치러진 동구청장 경선에서 황인호 전 시의원은 득표율 62.08%로 37.92%에 그친 이승복 예비후보를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

4파전으로 치러진 대덕구청장 경선에서는 박정현 전 시의원이 66.5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이세형(16.86%), 박병철(10.26%), 김안태(6.46%) 예비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유성구청장 경선 또한 정용래 전 유성구청장 비서실장이 45.64% 득표율로 시의원 출신 3명의 예비후보들을 제치고 공천을 따냈다. 조원휘(23.74%), 송대윤(20.61%), 김동섭(10.01%) 예비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공관위는 장종태 현 서구청장과 박용갑 현 중구청장을 후보자로 확정지었다. 이로써 민주당 대전지역 5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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