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영농법인, 도쿄 신주쿠 한인마트서 시식회
당도·식감 등 현지인에 높은 호응, 수출길 모색

보은 속리산곶감영농조합법인(대표 구덕서)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본 현지에서 보은 곶감의 일본 수출을 위한 시장성 확인을 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마켓테스트를 실시했다.
보은 속리산곶감영농조합법인(대표 구덕서)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본 현지에서 보은 곶감의 일본 수출을 위한 시장성 확인을 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마켓테스트를 실시했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속리산곶감영농조합법인(대표 구덕서)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본 현지에서 보은 곶감의 일본 수출을 위한 시장성 확인을 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마켓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마켓테스트를 위하 속리산곶감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곶감 50kg을 준비했으며, 마켓테스트는 도쿄도 신주쿠구에 위치한 농산물판매장 '총각네'에서 진행됐다.

마켓테스트에는 현지인 100여명이 참여해 시식했으며 구매자 인터뷰를 별도로 진행한 결과 당도와 식감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은 속리산곶감영농조합법인(대표 구덕서)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본 현지에서 보은 곶감의 일본 수출을 위한 시장성 확인을 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마켓테스트를 실시했다.
보은 속리산곶감영농조합법인(대표 구덕서)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본 현지에서 보은 곶감의 일본 수출을 위한 시장성 확인을 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마켓테스트를 실시했다.

마켓테스트 기간중 현지인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준비한 마켓테스트용 물량이 조기 완판 되는 등 보은군에서 생산된 곶감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보여 줬다.

속리산곶감영농조합법인 구덕서 대표는 "보은군에서 곶감 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신 덕분"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곶감 주산지 유통구조 개선 사업과 GAP관리시설 인증을 통해 위생적인 곶감을 대량으로 생산해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상혁 보은군수는 "국내에서 곶감이 대량으로 생산될 경우 공급 과잉 으로 가격이 하락해 농가에서 큰 손해를 볼 수 있으나, 일본으로 수출하면 국내 가격의 영향을 받지 않아 임가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추, 곶감 뿐 만 아니라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임산물의 수출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