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관내 6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산업공정 모니터링 ㈜위드텍 ▶유아용 매트 ㈜꿈비 ▶광통신설비 ㈜파이어폭스 ▶표면검사장비 ㈜코셈 ▶항공부품 ㈜성진테크원 ▶정밀가공부품 ㈜알피에스 등이다.

이들 글로벌 강소기업은 평균 매출 122억 원, 매출 대비 수출비중이 36%이다. 또 3년 평균 R&D 투자율 7% 이상으로 연구개발 중심의 수출기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직수출 500만 달러 이상인 지역의 수출유망 기업을 발굴해 1000만 달러 이상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년 간 최대 6억 원의 R&D자금과 4년 간 최대 2억 원의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 대전시 기업수요 맞춤형 지역자율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시는 2016년 6개사, 지난해 5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올해 6개사가 선정됨에 따라 모두 17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리더 기업으로 육성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4년 간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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