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KT 충북고객본부(본부장 김기택)를 포함한 충북지역 KT그룹 '사랑의 봉사단'은 27일 청주시 문의면 벌랏한지마을에 마을안전과 농작물 도난방지를 위한 KT GiGA eyes(기가아이즈)를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날 또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오래된 콘센트를 안전콘센트로 교체해주고 집안청소도 도왔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출향한 자녀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도록 돕기도 했다.

오전에 기증식과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BC카드 빨간밥차를 이용해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T그룹 산하 충북고객본부, 청주지사(지사장 최동호), 충북유선운용센터(센터장 신현오), KT CS 유선고객센터(센터장 유군선)·무선고객센터(센터장 김재희)와 충청권사회공헌팀(팀장 김용수)이 함께 참여했다.

벌랏한지마을 김필수 이장은 "송이버섯과 고사리 등을 무단 채취하는 사람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KT에서 마을을 위해 좋은 기술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농사일도 도와주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잔치까지 베풀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