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보건소(소장 김홍범)는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동순회 무료진료 '찾아가는 이동진료버스'가 의료취약지역 어르신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동순회 무료진료는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운전원 등 4명으로 전담반을 구성,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이 원거리에 있고 교통 불편 등으로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마을에 주 5일 이동진료버스로 순회 진료를 실시해 의료 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사선생님의 진료와 처방, 투약, 건강 상담, 보건교육 등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를 실시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동순회 무료진료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동진료 360회로 6천353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으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방문 진료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하여 주민 호응도 및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홍범 음성군보건소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동순회 무료진료 사업을 실시해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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