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 학교 밖 청소년 수학여행 지원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수학여행을 즐기고 있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들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수학여행을 즐기고 있다.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완열) 꿈드림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충남도, 시·군구의 청소년지원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101명이 모여 '꿈드림 101'이라는 이름하에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메이즈렌드 ▶레크레이션 ▶마라도 ▶제트보트 ▶장기자랑 ▶카트체험 및 낙타트래킹 ▶성산일출봉 ▶김녕해수욕장을 체험하며 협동심, 대인관계 능력,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서 모(20)양은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처럼 수학여행을 다녀와 행복했다"며 "비슷한 고민을 하는 친구들과의 만남도 의미 있었고 마라도에서 작시를 해보는 등 뜻깊은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외에도 다른 또래 청소년들과 다름없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학업지원·자립지원·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041-415-131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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