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자료 사진) / 뉴시스
대전시청사.(자료 사진) / 뉴시스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2019년 시민제안사업을 3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한다.

1억 원 이하 소규모사업을 대상으로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방의 '시민제안 공모사업'에서 제안서를 다운받아 예산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로, 공원 정비 등 자본 보조 성격의 사업이 가능하며 인건비와 시설운영비 등 경상경비, 특정 단체만의 지원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행사, 축제성 사업과 계속비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자치구 및 시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 후 협치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그런 뒤 오는 7~8월께 분과위원 평가(40%), 전체위원 평가(40%), 시민투표(20%)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예산 편성 및 시 의회 심의를 거쳐 2019년도에 추진된다.

시 김광수 예산담당관은 "시민제안 공모사업은 선정 체계 및 심사 기준을 대폭 보완했다"며 "우수 공모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참여하는 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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