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창호수공원 야외무대 10개 동아리 참여

정여원 시인가수.
정여원 시인가수.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문화원 문화고리는 '2018 꽃은 피고 음악이 열리면'을 주제로 29일 오창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청주문화원이 추진하고 있는 동아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참여해 올해 공연 시작을 알리는 포문이 됐다.

청주농악놀이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황진이밴드, 다솜색소폰, 고운소리합창단, 다향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지고 파랑새예술단, 아도비어쿠스틱, 반딧불, 한마음예술단, 청주셈프레색소폰앙상블의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나도람예술단 동아리 출신인 시인가수 정여원씨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아마추어 시민 예술가에서 가수로 데뷔한 정여원씨는 문화고리 사업의 모범 사례라 볼 수 있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아리들에게 기량향상과 공연·전시 기회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연을 관람하고 동아리 육성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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