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소규모 농경지를 경작하는 고령 영세농, 여성 전업농, 장애인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작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작업 지원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영세농, 여성 전업농, 장애인 농업인 등이 일손부족으로 영농활동을 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 최소의 경비로 농기계 및 일손을 지원해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만 80세 이상 고령농업인 0.5㏊ 이하 농가 ▶만 70세 이상 여성 농업인 0.5㏊ 이하 농가 ▶장애인(지체·시각장애 1~3급 청각·언어 장애 1~2급 해당자) 0.5㏊ 이하 농가 ▶기초 생활수급자 0.5㏊ 이하 농가가 대상이다.

올해 3월부터 예산군 소식지, 이장회의, 예산군 홈페이지 등에 영세고령농 농작업 지원 작업을 홍보한 결과 4월 현재 17개 농가가 1.5㏊의 농작업 지원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 소규모 논·밭 갈기, 로터리 밭두둑 골 형성하는 농작업 등을 최소의 경비를 받고 추진중에 있다"며 "필요하신 소규모 경작 농업인께서는 언제든지 농작업 지원 신청을 하면 원하는 날짜를 상의해 농작업을 지원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세 고령농 농작업 지원이나 농기계 임대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장 전화(041-339-8134)나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