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지역인재 채용 확대 협약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0일 충북대에서 충북지역총장협의회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 협약을 맺었다. 좌로부터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채훈관 유원대 총장,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는 30일 충북대에서 충북지역총장협의회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윤여표 충북대 총장,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 채훈관 유원대 총장, 윤건영 청주교대 총장/가스안전공사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30일 충북대에서 청년들의 구직 기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충북지역총장협의회(회장 채훈관)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협약에서 지역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해 국정 과제인 지역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국가의 가스 안전관리 역량을 강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 지역 인재 우선 채용 확대, 공사 채용 계획을 공동 홍보하고 총장협의회 회원대학 17곳과 공사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별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형근 사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과 채용 확대에 앞장 서겠다”며 “올해 지역 인재 채용 목표 21%를 달성하고 정부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2년까지 지역 인재를 30% 이상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후 부패 청산과 혁신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 기반 일자리 창출, 부당·부패·비리 원천 제거, 여성·생활·일 균형근무 등 8개 핵심 과제를 발굴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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