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60·더불어 민주당)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음성군에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심뇌혈관센터와 분만 산부인과,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춘 민간투자 방식의 종합병원을 유치할 것이라고 30일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음성군이 도심과 20여분 차이 일 지라도 실제 큰 사고가 날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음성인구는 약 11만명으로 음성군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종합병원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민의 생명존중,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가치"라고 말한후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하여 안전한 음성군, 건강한 음성군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종합병원 유치 과정에서부터 군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행정적인 뒷받침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의원, 군의원 간담회 등을 개최해 관련 자료 제공과 적극적인 유치의사 전달 등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 종합병원이 들어올 경우 약 400여명이 종사할 것으로 예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