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용문축제·농다리전국가요제 함께 열려

등용문(登龍門)축제, 농다리 건너는 학생들공부의 비법을 알려주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등용문축제가 28일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와 초평호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등용문 걷기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농다리를 건너고 있다./김용수
제17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기간 열린 등용문축제 농다리 걷기 모습/중부매일DB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제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충북도유형문화재인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농다리축제는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를 주제로 농다리 고유제, 견지낚시대회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13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와 제4회 등용문축제도 함께 열린다.

특히 27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등용문축제는 청주와 진천, 음성 등 도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와 연고대, 포항공대 등 명문대학에 다니는 선배 40명이 1대일 상담을 통해 공부 비법 등을 전수한다.

또 축제 프로그램 제안 공모 수상작인 용 모양 포토존 설치, 물 수제비 체험 및 날리기 대회, 용연 만들기 체험, 드론 불새쇼가 처음 선보인다.

첫째날 개막식에는 장윤정, 박구윤, 오로라, 둘째날 공연에는 진성, 전가연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축제 기간에는 읍과 행사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운행 노선은 생거진천전통시장, 백곡천 하상주차장, 진천버스터미널, 읍사무소, 화랑공원, 구 장미웨딩홀, 삼진아파트 상가, 문상초교, 농다리 전시관이며, 셔틀버스 이용자에 한해 경품 추첨권이 제공된다.

첫날은 오후 1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둘째셋째날은 오전 9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장주식 농다리축제추진위원장은 “진천의 자랑인 농다리 축제에 오시면 평생 남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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