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보은군수, 도종환 문체부 장관 면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되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정상혁 보은군수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에 대하여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 행사를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 군수는 이미 문체부의 승인을 받은 공립박물관과 공립미술관을 짓는 보은복합문화시설과 국민여가캠핑장, 결초보은 야구장, 우드볼 전용경기장 조성사업, 2019 아시아 우드볼대회 보은 개최 등에 대하여 40여 분간 설명하고 내년도 사업비 35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정 군수는 "보은군 발전의 먼 미래을 바라보고 실현을 위해 한 가지 한 가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 계획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고 도 장관도 매운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보은군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스포츠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에만 30여만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은 쌀, 야채, 대추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급증하고 숙박시설과 식당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문화관광시설로 내년 완공예정인 공립도서관과 작은영화관, 공립박물관, 공립미술관을 짓는 복합문화시설, 국민 여가 트랜드를 반영한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등이 확정돼 추진되면 속리산의 부족한 학습체험시설을 보완해 속리산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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