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천안시 청소년 독도탐방대'참가 대원을 공개 모집·선발한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역사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우리나라 역사문화와 자연환경 체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련관 홈페이지(www.cayouth.or.kr)에서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URL주소(http://naver.me/F1jv8Yws)를 통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역사 인식 교육을 시작으로 울릉도와 독도탐방 캠프, 캠페인 활동 등을 '우리나라 땅'에서 펼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지역 거주 일반청소년과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적배려청소년 대상 18명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성토론 면접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다. 사회적 배려 계층 청소년의 경우 참가비 전액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70-4942-6084)로 문의할 수 있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사진과 책 위주의 보편적 교육이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직접 딛고 청소년들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임을 인식하고 일본의 만행을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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