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르신 300여명 초청, 점심과 떡 등으로 잔치상 차려

사진 /향정숯불갈비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청주시 강서2동 소재 향정숯불갈비(대표 손재선)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1일 손재선 대표를 비롯한 최승권 사장 등 향정숯불갈비 직원들은 육개장과 돼지 머릿고기, 잡채, 과일, 떡 등의 음식과 음료를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넉넉히 잔치상을 차려드렸다.

이날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빈자리 없이 식당을 가득 메우자 강서2동 정용순 자원봉사대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부족한 주방일을 도우며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힘을 보탰다.

손재선 대표와 함께 식당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향정숯불갈비 최승권 사장은 "자신의 유년시절부터 식당을 운영하던 어머니께서 매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대접해 왔는데, 5월 가정의 달을 시작하며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그동안 보릿고개를 넘어 힘겹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단 하루만이라도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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