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 매봉공원 안에 서원보건소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서원보건소 이전·신축공사 건축설계공모에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당선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총 5개 업체가 응모한 가운데 지난 4월 30일 공모심사를 거쳐 당선작으로 ㈜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응모작을 선정했다.

이어 2위는 ㈜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이 제시한 건축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연면적 4천950㎡이며,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인근 매봉공원과 연계한 지역공동체 커뮤니티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계획됐다.

이번 공모 당선작인 ㈜신성종합건축소사무소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2등작인 ㈜청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게는 보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정윤광 공공시설과장은 "이번 공모의 당선작은 보건소의 기본적인 형태 및 공간활용을 제시한 것으로, 이후 실시설계시 관계전문가 및 시설이용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의료복지 및 커뮤니티로써 시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건축물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