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생명공학·예술 등 현업 종사자와 생생 진로 토크

충북진로교육원이 올해 처음으로 '2018. 화요 진로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4일 진로 토크콘서트 모습. / 충북진로교육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올해 처음으로 '2018. 화요 진로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진로교육원은 다양한 분야의 현업 종사자를 초청해 청소년들의 직업에 대한 궁금증과 조언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도록 내용을 알차게 꾸렸다.

현재 로봇, 생명공학, 예술, 교육 등 12개 분야의 전문 직업인 섭외를 마쳤다.

화요 진로토크 콘서트는 오는 12월 4일까지 격주로 화요일에 운영된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콘서트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에 시작해 진로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올 상반기 콘서트 신청은 이미 마감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반기 신청은 5월 중순 진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첫 콘서트는 지난 24일 박종원 한국원자력연구소 연구원을 초청해 '로봇'을 주제로 학생·학부모 60여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8일에는 박기랑 보건과학대학교 바이오 생명제약과 교수가 '생명과학'을 주제로 진로 토크콘서트를 연다.

진로교육원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더 많이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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