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2018충북 지방선거 미디어감시연대가 2일 발족했다.

이날 이들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도와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 보도를 통해 어느때보다 객관적이고 정책 중심적인 보도로 시민의 판단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유권자에게 정책, 후보 등에 주어지는 정보는 늘 제한적"이라며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더욱 적은 정보만으로 투표에 나서야 하는 선거는 이제 마침표를 찍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선거 때면 반복되는 여론몰이·경마중계식 보도, 인물 중심의 신변잡기적 보도 등을 하지 말아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감시연대는 신문·방송 주간 모니터 보고서, 좋은 보도 나쁜 보도 선정, 선거기사 심의위원회·선거방송심의위원회 대응 촉구, 가짜뉴스·왜곡·편파 보도 신고 센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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