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사, 재난안전관리체험관 등 건설 지원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왼쪽)과 계용준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2일 개발공사 회의실에서 소방본부 청사신축과 관련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소방본부 청사 신축사업에 충북개발공사가 건축과 관련된 업무지원에 나선다.

소방본부와 개발공사는 2일 공사 회의실에서 청사신축 사업과 관련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공사는 소방본부 통합 청사와 재난안전체험관 신축 사업의 설계와 인허가, 공사 발주·감리, 기술 지원 등 건설사업 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가 오는 2020년까지 지어질 소방본부 통합청사는 총사업비 145억원(부지매입비 25억원 포함)이 투입돼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신축된다.

통합청사가 신축되면 그동안 주요부서 사무실이 충북도청 본청과 외부청사 등에 흩어져 있어 발생했던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대윤 소방본부장은 "다양한 개발 사업을 통해 전문 기술을 축적한 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은 맺어 건립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시공 품질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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