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3일까지 야간개장
누적 관광객 10만명 돌파

2017년 7월 준공한 좌구산 명상구름다리가 개장 10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7월 준공한 좌구산 명상구름다리가 개장 10개월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 좌구산 명상구름다리가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명상구름다리는 사업비 40억을 들여 국내 현수교 가운데 최장인 길이 230m, 높이 50m 규모로 지난해 7월 준공됐다.

명상구름다리는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스릴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개장 이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평일에는 300여 명, 주말에는 2천여 명이 이용해 개장 10개월 만인 지난달 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좌구산휴양랜드는 명상구름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주차장 45면을 추가 조성한다.

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휴양림 입구에서 명상구름다리까지 나무데크로 둘레길을 조성한다.

봄 여행 주간인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오후 9시까지 구름다리를 야간 개장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야간 개장 기간에는 구름다리 앞 광장에서 숲속 음악회를 공연하고 포토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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