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3회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이 5일 어린이날 행사와 동시에 풍성하게 치러진다.

단양군은 전국 쌍둥이들의 한마당 잔치인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과 어린이날 축제가 동시에 개막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더욱 내실있고, 풍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5일 오후 2시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는 단양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해 20여 곳의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 먹거리 등 4개 마당의 행사를 진행한다.

공연마당에서는 동극 빨간모자와 저글링서커스, 비보이 공연, 코믹마임& 풍선쇼 등이 펼쳐져 전국에서 모인 쌍둥이들과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체험마당에서는 부채와 족자에 가훈써넣기를 비롯해 열쇠고리와 천연비누, 가방, 팔찌 등을 손수 만드는 수공예 체험이 열린다.

드론과 로봇, 풍선 등의 각종 도구를 활용하거나, 경찰과 군인, 소방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빨간오뎅과 닭강정, 과일꼬지 등 다양한 음식이 판매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두드림 난타와 BLC(밸리댄스), 힐링댄스 등 다양한 공연팀의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인기 MC 박용관과 안효선의 사회로 쌍둥이 스타 선발전 본선이 열린다.

다둥이 아빠 박지헌을 비롯해 쏘냐, 하이틴 등이 본선 축하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앞서 12시부터는 쌍둥이 거리 퍼레이드가 상상의 거리∼별곡4거리∼다누리센터 광장으로 이어지는 1.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 둘째날인 6일 오전 10시부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및 레크레이션이 펼쳐진 뒤 오후 1시 소망풍선날리기를 끝으로 행사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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