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 공약

맹정호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 / 중부매일 DB
맹정호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맹정호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는 '넉넉한 서산, 행복한 시민'을 위한 복지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맹 후보는 "복지정책은 지방정부가 시혜적으로 베푸는 것이 아닌,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 양승조 도지사 후보와의 공약 연대 등을 통해 넉넉한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복지공약은 ▶소아과·물리치료실 중심의 제2보건소 건립 ▶사회복지·보육시설 종사자 4대보험 부담금 지원 ▶학교 급식 NON GMO 식품공급 확대 ▶경로당을 마을복지센터로 기능 강화 ▶중증장애인 임시보호시설 건립 ▶치매전담 요양병원 건립 지원 ▶오지마을 행복택시 운영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 및 지원 확대 ▶위기시민·재난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 등이다.

맹 후보는 "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를 따지는 것은 당리당략에 의한 무의미한 논쟁"이라며 "앞으로 서산시는 재원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복지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정호 시민캠프 한 관계자는 "맹 후보가 민주당의 시장후보로 확정된 이후 각종 단체와 시민들의 정책제안이 쏟아지고 있다"며 "모든 제안에 대해 선심을 쓰듯 다 수용할 수는 없지만 좋은 제안을 골라 공약을 보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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