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젠더네트워크 구축 사업 일환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공모
여성 활동가 양성 기반 구축 위해 도내서 처음 시도 ... 5월 11일까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이 지역 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 활동가 발굴·역량강화를 위해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은 지역의 성평등문화 확산과 공공문제 해결에 성인지 관점을 가진 다양한 주체들의 유기적 활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으로 '충북 젠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충북은 주요 정책참여 인프라가 청주권에 집중하고 있어 각 지역별 정책 활동이 제한적인 지역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 사업은 그간의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여성 활동가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처음 시도된다. 

참여대상은 충청북도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여성 소모임으로 이번 공모사업은 '여성인재 양성사업', '일·생활 균형 가치실현 사업', '여성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 으로 구성되며 총 다섯팀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업운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공모신청은 5월 11일까지이며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cbwf.re.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재단 이메일(cbwf@cbwf.re.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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