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선수 임원 800여 명 개회식 참석
도쿄올림픽 출전권 놓고 12일까지 실력 겨뤄

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청주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도종환 문체부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참가 선수들이 참가국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신동빈
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청주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도종환 문체부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참가 선수들이 참가국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18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2018청주IPC세계사격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범석, 박강수)는 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강수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선수·임원 및 IPC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청주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 선수단소개, 환영사, 대회사, 축사 개회선언, 선서, 식후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범석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장애인사격 최고 권위의 대회 개최로 청주를 전 세계에 홍보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한 선수단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청주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도종환 문체부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개회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신동빈
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청주 IPC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한도종환 문체부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이 개회식장으로 입장하고 있다./신동빈

이어 도종환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열린 광장이 될 것"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12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전 세계 46개국 38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특히 이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으며 4년마다 유럽에서 개최되다 올해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됐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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